속초시는 설악산 자생식물원 상반기 숲체험교실을 4월 23일부터 6월 29일 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설악산 자생식물원 숲체험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관내 유치원 ‧ 어린이집 ‧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악권의 멸종‧희귀식물 및 고산지대 식물 위주로 조성된 설악산 자생식물원의 관찰과 체험을 통해 자연학습은 물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참다운 인성교육의 기회가 되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지난 2월~3월에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80개소에서 신청을 받아 총 1,745명의 어린이들이 숲체험 교실을 이용 하게 된다.

산림청에서 승인받은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에 소속된 숲 해설가 들을 주축으로 주중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에 자생식물원 곳곳에서 진행된다.

숲 해설가와 함께 월별 ‧ 계절별로 차별화 되어 진행되는 숲체험 교실은 숲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으로 정서함양과 정신적 성장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원녹지과 이맹섭 과장은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개선으로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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