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복지관 속초분관은 오는 19일 속초시 엑스포광장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속초, 고성, 양양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장애인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는 ‘너와 나, 우리’라는 주제로 학령기 비장애아동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림 그리기대회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체험부스에서 핸드사이클 체험, 전동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등 다양한 장애체험도 진행된다.

속초시장상 1명, 교육장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6명 등 총 42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대회는 매회 초등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과 시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관내 초등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고착되기 이전인 초등학교 시기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해교육이 절실하다”며 “그림그리기대회를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성인들의 인식개선도 함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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