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시작한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25개소, 유치원 3개소,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1개소를 2018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4월 17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안심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위해 각 학교의 보건교사,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강원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담당자,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위한 세부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전문가 교육, 유병실태조사, 천식응급키트 및 보습제 지원,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체험교실 뿐 아니라 성장기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한 한 단계 높은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어릴 때 아토피·천식질환을 관리하면 성인기에 비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기관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유소견자를 집중관리하고 학교 결석률 감소 및 지속 치료율 증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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