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서는 저탄소생활실천 시작의 일환인 ‘탄소포인트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전기 기준 사용량 대비 10% 이상을 절감하면 반기별 최대 20,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올해 3월말 기준 횡성군의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수는 1,600세대로 전 세대의 7%에 머물고 있지만, 5월부터 시작하는 온실가스감축 진단·컨설팅 사업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의 개별 가정 방문 시, 적극적인 가입 홍보를 통해 11월말까지 10% 이상의 가입을 목표로 집중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현상 및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군청 환경산림과 기후변화담당(340-233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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