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지역농특산물을 가공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 창업기회 확대로 농업일자리 창출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를 위하여 유통전문판매업을 신고한 청주시 농업인 박난수(송절동,65)씨가 사과 577kg을 사과주스로 가공하여 LOCAL FOOD직매장 및 직거래를 통하여 전량 판매했다.

이로써 상품성이 떨어진 사과를 원물로 팔았을 때보다 10배이상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었으며, 사과 저장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은 약 957.48㎡의 지상2층 규모로 71종 99대의 가공장비 및 교육실습실을 갖추고 작년 10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마쳤으며, 청결한 작업장에서 안전한 가공상품을 생산하여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작년 12월 한국식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과채주스와 잼류의 HACCP인증을 획득했다.

사과주스를 생산·판매 한 박난수씨는 “청주시 농산물 가공기술지원관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가공상품 판매사업을 할 수 있었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를 가공하여 판매함으로써 사과를 판매한 것 보다 더 큰 소득을 창출하여 변동이 심한 농산물 판매소득보다 안정적인 소득원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산물 가공 및 판매에 관한 농업인의 관심이 증대하고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가공과 창업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을 활용하여 농업인이 농산물 가공 창업 일자리 창출에 발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예약 및 제품 생산에 관한 각종 상담 문의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 201-3931~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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