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장학금 등을 기탁한 기부천사가 등장,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김향란(산신암 보살) 씨가 지난 4일 조치원읍(읍장 윤철원)을 방문,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만 원과 쌀 30포(10㎏)를 전달했다.

조치원읍 임숙종 주민생활담당은 “김 씨가 조치원에 월세와 공과금이 체납, 단전․단수가 우려되는 가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다음달부터 총 6개월분의 월세를 대납 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며 “김 씨는 저소득층의 119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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