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하나)는 12일, 13일 양일간 증평읍과 도안면 사무소에서 증평군 이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교육‘생명배달’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생명배달’은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정신건강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이다.

군은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이장을 생명지킴이로 임명해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위기상담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정신과병원과 연계한 외래 및 입원치료비도 지원한다.

또한 심리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매주 2회 이상 희망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한편, 자살유가족이 동의할 경우에는 유가족 모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희 증평군보건소장은“우리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단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함으로써 자살고위험군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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