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민이 주인인 도정’ 확대 구현을 위해 혁신과제를 발굴키로 하고, 도민들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제안 받는다.

12일 도에 따르면, 혁신과제 발굴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 계획 확정·발표에 따라 도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혁신과제를 찾기 위해 추진 중이다.

발굴 대상은 환경과 농어업, 복지, 경제, 건설, 교통, 문화, 체육 등 도정 전 분야다.

혁신과제 접수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도는 충남연구원 연구진과 행정혁신위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혁신과제 선정 TF를 구성, 접수된 혁신과제를 대상으로 오는 19일 1차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

선정 기준은 사회적 가치, 도민 참여 및 협력 확대 과제, 도에서 추진 가능한 신규 과제 등이다.

혁신과제 선정 TF에서 1차 선정한 과제는 다시 도 홈페이지에 게시, 도민 추천이 많은 과제를 중심으로 도의 혁신과제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혁신과제를 제출한 도민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혁신과제 발굴은 도민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최종 선정된 혁신과제는 도 담당 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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