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높아지는 상황에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운행차량 배출가스 집중단속 주간’ 및 ‘전국 동시 배출가스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의 일환으로, 국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운행경유차의 미세먼지 저감과 배출가스 감축을 목표로 매연 과다 발생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또한, 20일에는 지역 내 자동차 정비공업사를 활용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옥천읍 장야리에 소재한 ㈜옥천현대서비스와 대천리에 있는 금성공업사를 방문하면 관내 경유차 소유자는 누구나 무료로 운행차 배출가스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휘발유 또는 가스차량도 희망하는 자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매연 과다발생 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사진을 찍어 차량번호, 발견장소, 발견시간 등과 함께 군청 환경과(☎730-3443)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