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야간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1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대가미체육공원을 비롯해 호암생태공원, 충주종합운동장(교현동) 3개소에서 매주 3회(월, 수, 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2주 과정으로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칭 지도와 체력에 맞는 운동 강도 설정, 운동일지와 식사일지를 작성하고 상담도 병행한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식습관과 운동습관 개선을 유도해 비만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예방, 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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