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농촌 지역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농어촌 학교 특색프로그램 지원 사업’ 추진학교를 선정하여 총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읍·면·벽지에 있는 초·중·고가 참여하여 ‘단위학교의 지역사회 연계 활동 , 학교 간 협력 활동, 지역단위의 교육공동체 강화’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학교에서 선택하여 관련 특색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 학교는 지난 1~3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북이초, 소태초, 동량초, 산척초, 보은삼산초, 내북초, 군남초, 안남초, 백곡초, 오선초, 제천덕산중, 청안중, 형석중, 음성중, 삼성중, 한국교원대부설고, 오송고, 영동산업과학고 등 18교이다.

선정된 학교는 4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세부사업별로 학교당 5백만원 ~ 1천만원 지원하고, 사업비는 4월 중에 교부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성과점검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일반화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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