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18년 문화예술과에 공예팀을 신설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 유네스코 창의도시 한국네트워크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4월 10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예도시 청주’ 활성화방안 수립을 위한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병민)에서 진행하는 연구용역은 청주시 창의자원조사, 국내외 창의도시 사례조사, 국제협력방안 수립 등으로 150일간 실시된다.

아울러 유네스코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가입준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공예, 역사, 문화콘텐츠, 도시재생, 지역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학술용역 자문을 비롯하여 국제교류행사 기획 및 발제자 섭외, 내년 2월 국내심사 발표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창의성을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전략적 요인으로 삼는 도시들 간의 국제협력망이며 국제연대사업(Global Aliance for Cultural Diversity)의 일환으로 2004년 창설됐다. 공예 및 민속예술, 문학, 디자인, 음식, 영화, 미디어아트, 음악의 7개 분야로 2018년 1월 기준 전 세계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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