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10일(화)부터 4월 14일(토)까지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초등교원 72명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기본과정)’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읽기부진학생의 한글 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학습부진의 원인, 학습부진 진단 방법의 이해, 읽기와 쓰기, 기초 연산 지도 방법 등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과 전문가과정 연수 참가 자격을 갖게 된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공교육에서 모국어 책임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글교육 시간 확대로 초등학교 1~2학년에서 한글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원 연수(2회), 지도 자료 개발 보급(1종), 연구회 운영(1팀) 등 한글 책임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초‧중등교원 141명이 이수해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 지원 확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에서의 한글 책임교육은 공교육의 마땅한 책무라는 생각으로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모든 학생의 한글 문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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