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강릉지부는 10일 오전10시 강동면 하시동리의 오룡사에서 ‘평화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73회를 맞은 식목일을 기념하며 평화라는 염원의 의미를 담아 국화인 무궁화를 식재했다.

법산 주지스님은 “혼자는 감당할 수 없었던 일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와서 쉽게 일을 끝낸 것 같다.”며 “오늘 심은 나무 이름을 ‘평화의 나무’라고 지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종교의 벽을 넘어 함께 평화를 이루어 가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지부는 무궁화 식재와 더불어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의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단 추진사업인 ‘자연아 푸르자’ 활동도 병행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의 요청은 그동안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의 결과물”이라며 “작은 일이라도 진심을 담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어려운 가정을 위한 핑크보자기(반찬배달),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 이․미용 봉사 등 지역에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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