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장마철 이전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4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상반기 산지전용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관내에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준공 산지전용지(민간시설분야) 134개소 424만192㎡를 대상으로 목적사업 추진상황, 토사유출․산사태 등의 재해위험요인, 입목폐기물 방치 및  전용지 외 구역훼손등의 불법사항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목적사업이 이행되지 않은 전용지는 조기에 목적사업을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재해우려지나 중간복구 대상지에는 재해방지명령을 통보 및 조치, 입목폐기물 방치 및 허가구역 외 훼손 등의 불법사항 발견 시에는 사법처리 진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횡성군은 산지전용으로 인한 토사유출 및 산사태, 매몰, 침수 등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간만료 미복구지에 대한 강력한 복구이행 촉구 및 대집행복구 등 적극적인 산지전용허가지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림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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