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9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활용 쓰레기 실태 재검토 등을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벚꽃 개화기에 많은 시민이 무심천을 찾았는데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가 심각했다”며 “앞으로 벚꽃 개화기나 각종 행사 추진 시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페인,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식을 정립하고, 효과적 쓰레기 처리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 재활용품 수거 문제가 있었는데 청주시는 예측행정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재활용 쓰레기 실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시민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오는 14일(토)이 선거 60일전인데 공직선거법상 제한 행위에 대해 사전에 꼼꼼히 검토하고, SNS 위반사례 등을 숙지하라”며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지키면서 법정 선거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속집행 청주시 전체집행률이 20.7%로 전국평균 26.3%보다 낮은데 실·국장들은 직접 사업과 시책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챙겨보고 지속적으로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제34회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려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하니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사전 설명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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