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인구증가 및 출산·양육시스템이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19명이 5일 청양군의 5년 연속 인구증가 성공 비결을 배우기 위해 군청을 방문한 것. ‘지방정부 소멸위기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연구’를 분임과제로 맡은 교육생들은 청양군 인구증가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인구증가를 이뤄 온 청양군은 인구청년정책팀 신설, T/F팀 및 비상대책추진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결혼·출산장려 ▲기업유치 ▲보육·복지 ▲장학회 운영·교육지원 ▲일자리창출의 6대 중점 추진전략을 적극 추진, 대망의 2020 인구증가 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

교육생들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청양군의 다각적이고 세심한 인구정책과 특히 미혼남녀 결혼장려금, 출산장려금 대폭인상, 입양축하금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시책이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인구수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절박함으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친 결과 5년 동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우 어려운 여건이지만 청양군민들의 가능성을 믿고 2020년까지 인구 3만5000명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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