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3일 덕진동 도시텃밭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를 기르며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2018년 상반기 어린이 도시텃밭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주간 올 상반기 어린이 도시텃밭학교 교육희망신청을 받고, 유성구 어린이집 8개소, 10개 반을 선발해 총 243명의 어린이들과 텃밭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상반기 어린이도시텃밭학교를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감자와 강낭콩 심기 ▲김매고 물주기 ▲수확하고 맛보기 등 3회차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어린이 도시텃밭학교가 올해에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바른 먹거리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씨앗 뿌리기부터 열매 수확까지 스스로 작물을 키워보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고 더 나아가 바른 식습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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