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일 ‘제5회 4.1 두계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두마면사무소 광장에서 가졌다.

광복회 계룡시지회가 주최하고 두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창섭)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4.1독립만세운동’은 기미년 두계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그동안 역사 속에 묻혀있었던 계룡시 호국보훈 문화의 계승 발전과 애국선열들의 범시민적 참여 모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행사에 이어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두계장터까지 행진을 벌이며 99년 전의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한창섭 위원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계룡시의 호국보훈문화 역사를 널리 알리고 99년 전 계룡시민의 애국정신을 더욱 드높이 계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에서는 한훈선생 생가지를 복원하는 등 독립운동사적지를 꾸준히 발굴하여 계룡시가 애국충절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면서 이 지역의 후손으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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