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한국교통대학교 총학생회와 연계해 지난 30일 대학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교통대 주변은 230여개의 원룸이 밀집돼 있는 만큼 일반 주택가보다 불법쓰레기 배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시가 교통대 총학생회와 합심해 매월 정기적으로 ‘클린데이’ 운영을 통해 깨끗한 대학로를 만들기로 하고 이날 봄맞이 청결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교통대 학생뿐 아니라 원룸번영회원들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학교 주변을 비롯해 원룸촌 도로변, 하천변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앞으로 매월 클린데이를 추진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에 관한 홍보 강화와 철저한 단속을 병행해 대학가 주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상하 자원순환과장은 “클린데이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솔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대학가 주변 환경이 청결히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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