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30일 충주기업도시의 현대모비스㈜ 충주공장(대표 임영득)을 찾았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1977년 6월 설립된 현대정공이 모태이다.

조 시장이 이날 방문한 충주공장은 2013년 1월 가동을 시작해 친환경자동차용 구동모터, 수소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충주공장 가동 후 10여종의 신규 아이템을 유치해 친환경제품 24만4천대, MDPS ECU(전동식 스티어링 회로기판) 116만대를 생산하는 등 생산물량이 3.5배 증가하고 생산라인 또한 5배로 늘었으며, 이에 따라 소요되는 인력도 우선적으로 지역민을 채용(750명)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충주공장의 매출액은 1조2천억원을 달성해 시 관내 단위공장 중 가장 큰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직원 대부분이 충주로 거주이전을 하는 상생경영, 지역발전 경영을 실현하며 분규 제로, 산업재해 제로를 통해 혁신적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발전시키고 있다.

이날 조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와 우수한 제품 생산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도 앞장서 우리시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주시는 찾아가는 기업친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충주전경 사진전’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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