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는 지난 2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불필요한 병원비 절감을 위한 ‘장기입원 사례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입원으로 인한 문제점과 재정 절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회복지시설 수급자의 의료급여비용 절감대책 및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담양군에서 의료급여 혜택을 받는 의료급여수급자는 총 2,045명으로, 이 중 6개월 이상 장기입원자는 102명이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장기입원자 및 신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재정 안정화를 위해 합리적 의료급여기관 이용방법 및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대해 읍・면 순회교육을 진행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급여 비용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급여 기관,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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