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에서는 2017년 한국 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농어촌발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남성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할배가 돌아왔다”를 진행하였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 총29명의 남성 독거 어르신이 참여하였으며, 정리수납, 미술치료, 금연/금주 교육, 외부 나들이, 요리교실,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서로간의 지지,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시켰다.

프로그램 참여자 여○○ 어르신(동이면, 82세)께서는 “누가 혼자 사는 노인한테 반찬 만들고 집안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나요? 이젠 집도 깨끗하게 치우고 반찬도 맛있게 잘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라며 프로그램 참여 후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소감으로 밝혔다. 

한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삼성전자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옥천군내 3곳 경로당에서 남성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할배가 돌아왔다”를 3월부터 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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