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에 회인면 송평1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 중심부에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지하배관으로 모든 세대를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 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부터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보은군에서는 회인면 송평 1리 마을이 올해 처음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은 전국에서 대상지를 신청 받아 세대수, 밀집도, 설치부지 적합 여부 등 종합 검토한 결과 선정되며, 사업추진은 한국 LPG배관망 지원 사업단에서 추진한다.  

이에, 군은 금년 하반기에 사업비 3억원(국150, 도36, 군84, 자30백만원)을 투입해 회인면 송평1리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일러, 배관망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송평1리 마을 47개 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공급을 받을 수 있으며, 유통구조의 단순화로 LPG를 개별공급 받았을 때보다 30% 이상 연료비가 절감돼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된다.

군관계자는 “친환경 LPG를 에너지복지 소외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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