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태양광 창업스쿨」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태양광 분야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市가 태양광업계와 함께 ’16.10월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 사업이다.

’16.3월 일자리대장정의 일환으로 열린 “서울시와 한화큐셀 간 서밋회의”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에 시민 참여와 창업 및 기술지원을 하는 정책 협력 사업으로 제안되었다.

지난해까지 총 6회(▴’16년 2회 ▴’17년 4회)를 진행하여 659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72%의 교육생이 교육과정에 만족을 보였다. 

서울시에서 시작한 사업이 지난해에는 대전 등 지자체에도 횡단 전개되는 등 모범적인 태양광발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3.31.(토) 7기를 시작으로 6.23./9.8./11.17. 실시>>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3.31.(토) 태양광발전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해피선샤인 태양광 창업스쿨」올해 첫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주지 제한 없이 태양광발전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회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매회 신청은 조기에 마감되었다.

올해는 3.31(토) 제7기를 시작으로 ▴6.23.(토) ▴9.8.(토) ▴11.17.(토)까지 분기별 1회씩 63빌딩 한화생명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9교시 과정(09:20~16:10)으로 진행된다.

<<입지선정, 허가절차, 전력판매, 발전사업 사례까지 전문가 강의, 1:1 컨설팅>>

교육과정은 태양광발전에 대한 ▴ 산업 동향과 전망 ▴ 입지 선정 및 사업성 ▴ 허가절차와 지원정책 ▴ 전력판매 제도와 절차 ▴ 시공과 유지관리 ▴ 금융조달 방안 ▴ 협동조합과 개인 사업자의 태양광발전 사례 등 사업 시작을 위한 기초 실무부터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한 현장의 생생한 정보까지 창업자를 위한 필수 내용을 제공한다.

이 중 태양광발전 개인사업의 선두주자인 ‘김지석 수현태양광발전소 소장’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의 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절차 등 운영 사례가 교육생들의 큰 관심과 반응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 발전사업 허가절차와 의무할당제(RPS),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 등 전력 판매 제도에 대해서도 정책 추진 기관인 ‘서울시’와 ‘한국에너지공단(서울지역본부)’에서 각각 교육을 맡아 정확하고 깊이 있는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발전설비 500㎿ 이상의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토록 의무화 

※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량을 인증하는 증서로 에너지공단에서 발급, 전력거래소 REC 거래시스템 등을 통해 판매 가능

환경 및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전문가, 태양광발전 지원정책 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에너지국 양이원영 강사는 ‘원전과 석탄 없는 사회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원전을 대신할 태양광발전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한화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태양광 산업의 동향과 태양광발전 단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창업 성공의 핵심조건인 국내 태양광발전 산업의 전망, 태양광발전 입지 선정 조건과 수익성 그리고 설계 시공과 유지관리에 대한 실무교육은 한화큐셀이 맡는다.

KB 국민은행 관계자는 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의 금융지원 정책 및 절차 등을 안내한다.

지난 해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실제 발전 사업자의 발표가 현실감 있었고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밝힐 정도로 태양광발전 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다. 

그간 교육생들은 태양광 산업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흐름과 공급인증서 거래 절차 등 최근 정책변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태양광발전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창업 여부 판단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교육 현장에는 태양광발전 사업성, 전력 판매제도 등 용어조차 생소한 내용부터 사업 전반에 관하여 1:1 맞춤 상담을 하는 컨설팅 부스도 마련된다.

정부나 서울시의 지원정책 등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이나 교육 내용에 대한 문의사항을 좀 더 자세히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강사로 나선 전문가와 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교육생들의 관심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태양광 창업스쿨」운영은 환경과 태양광 분야의 전문 기관인 환경운동연합․한화환경연구소, 한화큐셀․한국에너지공단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각 기관들은 교육과정에 강사 참여 이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홍보와 신청자 모집, 만족도 평가, 교육 진행을 맡고, 한화큐셀․한화환경연구소는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교육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서울지역본부)이 공동 주관으로 합류하여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전력판매 제도와 절차에 대해 실무 교육과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한 현장 상담 컨설팅에 참여한다.

매회 교육과정과 강사는 보다 유익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기 위해 공동주관 기관들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한다.

각 기관에서는 강사료 등 운영에 필요한 소정의 재정을 지원한다.

<<8기 교육은 5.21.(토)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참가비 입금 순 마감>>

6.23.(토)에 개최하는 제8기 교육은 5.21.(월)부터 접수하며, 신청은 태양광 창업스쿨 홈페이지 (https://solarschool.modoo.at/)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http://kfem.or.kr/)에서 하거나 환경운동연합에 전화(02-735-7000 내선 300) 하면 된다.

교육책자와 점심을 제공받는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서울시는 올해 교육 수료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1일 과정으로 부족한 교과목에 대한 심화과정 개설, 태양광발전 사업 현장 견학 등 맞춤형 전문 교육을 강화하여 교육생들이 태양광 분야 전문성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지역에 설비용량 100㎾이하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최대 1억 5천만원(설치비의 80% 이내)을 연 1.45%의 저리로 융자하고, 설치 후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발전사업자에게 서울형 발전차액 보조금(100원/㎾h)을 5년간 지원한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의 태양광 창업스쿨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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