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과 예보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이를 도민에게 홍보하고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28일 도청에서 시‧군, 경찰청, 기상지청, 교육청, 산업단지관리공단, 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도에 따르면, 27일부터 PM2.5 대기환경기준은 연평균 평균치 25㎍/㎥이하에서 15㎍/㎥이하로, 24시간 평균치는 50㎍/㎥이하에서 35㎍/㎥이하로 강화되며 예보기준도 강화된다.

그 동안 도는 강화된 환경기준 및 예보기준에 대한 홍보를 위해 대기오염전광판,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토록 사전 안내한 바 있으며, 현재 도내 2개 대기오염전광판과 시군 및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는 강화된 기준에 맞춘 실시간 오염도가 표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보기준 강화내용을 설명‧전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긴급 대응계획을 논의하였으며, 차량 2부제 실시와 폐기물 소각량 및 사업장 연료사용량 감축 등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요청하였다. 

권석규 바이오환경국장은 “도민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도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충북도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질 정보제공을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고, 전기자동차, 전기충전소 확대 보급, 도로 물청소 실시, 공사장 비산먼지 지도점검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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