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제10권역(자연치유)의 트레블 힐러 및 힐링텔러 육성사업 교육 및 수료식 행사가 28일 충주시 앙성면 소재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충주, 제천, 단양, 영월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 관광기획자, 박물관운영자, SNS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분야별 개별 교육과, 리얼관광 윤지민 대표의 특강에 이어 4개 분야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중부내륙힐링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충주에서 워크숍을 시작으로 제천, 단양, 영월을 돌며 전문강사 강의와 현장실습, 개별토의 등 구성원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 결과 충주의 한 박물관과 제천의 한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단양의 연극단체와 제천의 공예사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으며, 한 힐링텔러 SNS교육생은 일반 정보가 아닌 지역의 살아있는 관광컨텐츠 작성 및 홍보로 방문자수가 증가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충주의 관광해설사로 이번 힐링텔러 교육을 수료한 신명애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SNS라는 새로운 홍보창구를 알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관광정보를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면서 “교육을 통해 인생이 새롭게 달라지고 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박부규 충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의 관광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역사문화, 스토리, 인물 등 무형의 콘텐츠를 발굴해 내국인과 외국인이 다시 찾는 대표 관광권역으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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