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재고량이 증가함에 따라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정부는 벼 재배면적 5만㏊ 감축계획이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전체 벼 재배면적 5,091㏊ 중 337㏊를 타 작물 재배로 전환해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애초 2월 28일까지이던 접수기간을 내달 20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변동직물금 지급농지에서 벼 재배 농지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중소형농기계지원사업 신청 시 논 타작물 재배원사업 참여자를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품목과 단가는 ㏊당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300만원 등 벼농사 대비 소득편차, 영농 편이성 등을 감안해 차등 지원한다. 다만 무, 배추, 고추, 대파 4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1,000㎡ 이상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에만 지원된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제외됐던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도 금년에 한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018년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신청은 4월 20일까지이며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벼 재배 농가가 많이 동참해 쌀값 안정,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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