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최완열 센터장)가 오는 29일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호서대학교 강의실에서 청년부채와 경제관에 대한 청년안정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안정교육사업은 취업난 등으로 인해 청년부채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부채에 대한 인식 확립과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통해 청년의 경제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 생활경제 교육·상담, 캠페인 진행 등이며 교육은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부설 내지갑연구소 한영섭 소장이 진행한다.

청년안정교육사업은 천안시의회에서 지난해 11월 통과된 청년기본조례와 천안시 2030청년중장기발전계획 연구를 기초로 천안 청년 부채경감을 위한 실질적 사업으로 처음 마련됐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 취업난 등으로 인해 청년이 부채에 취약한 환경인 만큼 청년 부채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다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안정교육사업 부채교육은 29일 호서대학교를 시작으로 천안 관내 대학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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