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는 3월 27일(화) 충북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도내 노사현안 문제 해결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열린 실무협의회는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도내 노·사·민·정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실적 및 도내 고용·노사동향,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관련 향후 영향, 노사민정협의회 CI·슬로건 선정결과, 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추진상황 등 보고에 이어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 위촉(안)에 대한 검토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을 상호 공감하면서 앞으로 회의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노사상생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나가자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근로기준법」개정 관련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도내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참여기업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 노사분쟁 해결을 위한 노사조정기구 신설,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화합 캠페인 개최, 외국인 고용허가제 고용조건 완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건의, 업종별 협의체를 통한 자체 기금조성 등을 통해 임금격차 해소 및 근로시간 단축문제에 대한 단계적 해결방안 의견을 피력했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오는 8월에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 밝히면서, ‘노사가 앞으로 지속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역동적인 운영과 노사정책 미래비전 제시에도 최선을 다해 충북경제 4% 실현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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