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해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 수해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예산을 744억 원 확보해 현재 복구대상 154곳 중 77곳을 복구 완료했으며 64곳은 복구진행 중이고 13곳은 사업발주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이필영 부시장과 수해복구사업 담당과장 등 관계자 15명이 수해복구가 한창 진행 중인 북면 용암리 산사태 복구공사 외 7개 공사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관계자들은 공사현장을 살펴 추진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여름철 우기 전 복구공사 완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수해복구사업 현장방문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우기 전까지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를 꼼꼼히 마무리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필영 부시장은 “시공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은 즉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현장과 시민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공기단축 검토 및 사업장별 안전사고 예방 등 성실시공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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