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2018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를 3.26.(월) ~ 3.27.(화), 2일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강원도내 공공기관이 물품구매, 공사 및 용역사업 발주 등 공공구매 추진 시 도내 중소기업을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강원도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부스, 발주계획 설명회, 구매상담장을 통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전시부스에는 70개 부스에 도내 85개 기업이 참가하여, 의료기기, 건축·토목 자재,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공공구매 수요 제품을 선보인다.

설명회에서는 공공구매 관련 제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소개와 더불어 올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발주계획을 상세히 설명한다.

구매상담장에는 도내 92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배치되어, 맞춤형 1:1 상담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게 공공기관 납품 기회를 마련해 준다.

또한, 참가자에게 도내 중소기업 생산제품 현황과 공공기관 발주계획 책자를 배포하여 공공구매 추진 시 유용하게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서로 친밀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어울림한마당을 새로 개최한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도내 중소기업간 정보부족 및 소통미흡 등으로 도내 제품 구매에 애로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공공기관명 3행시 짓기, 반짝 홈쇼핑 경매, 이상형 월드컵 등 재밌는 프로그램과 함께 중소기업에서 직접 자사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6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도내 공공기관, 경제단체, 중소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구매 실적 우수기관 담당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공공구매 촉진 퍼포먼스 등을 통해 올해 공공구매 목표액 달성을 다짐한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 혁신도시 이전 7개 공공기관과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별도로 개최된다.

강원도는 이전 공공기관에서 도내 제품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정보 제공과 행정지원을 적극 수행하고,

이전 공공기관은 도내 생산제품을 최우선 구매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강원도 및 시·군에서는 전년 대비 2,645억 원(11%) 이 증가한 2조7천2백억 원의 도내제품 공공구매 성과를 올렸다. 금년에는 2천8백 억 원이 증가한 3조원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공공구매 비즈니스페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참가하게 된다.”고 하면서,

“도내 중소기업에는 공공구매 납품기회를, 공공기관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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