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담양읍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최근 담양읍에 위치한 해동주조장과 구)담양읍교회 일원에서 수강생과 가족, 군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동겨울문화학교 결과발표회 ‘해동 봄의 왈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담양읍교회에서는 수강생들이 해동겨울문화학교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무대 위에서 해금, 가야금, 클래식 기타, 드럼 결과발표회 공연을 펼쳤다. 또 해동주조장에서는 전시서양화 벽화체험, 판화 실크스크린 체험, 목공예 냄비받침대 제작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방문객에게는 ‘해동 봄의 왈츠’ 결과 발표회와 해동주조장 결과보고 아카이브 전시 등을 통해 폐 산업 공간이 지역민의 알찬 문화 예술 교육의 장소로 변화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동겨울문화학교 수료생들의 열띤 요청에 따라 오는 4월부터 해금, 가야금, 드럼, 목공예, 벽화(서양화)는 ‘해동문화동아리’로 심화과정이 진행되고 대나무악기, 오카리나 등 8개 반을 개설해 해동문화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생태도시팀(061-381-8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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