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군은 23일 청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18년 토리·해밀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초등·중등반 청소년 및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해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 및 프로그램 안내, 입학생대표 선서, 보호자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리·해밀은 ‘야무지고 청명하게 자라나다’라는 뜻으로 여성가족부와 청양군이 2018년 3월부터 시행하는 종합적인 돌봄사업이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및 사회성 향상,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 주말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영어회화, 수학 학습프로그램을 비롯해 밴드, 요리, 탁구, 창의미술 등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청양청소년문화의집 박미혜 관장은 “청소년들이 질 좋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방과 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야무지고 청명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면서 “앞으로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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