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는 전동휠체어 등의 지속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23일 보조기기의 점검·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조기기 점검·수리에 따른 사용자 만족도 향상 및 안전교육을 통한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차고지에서 진행된 보장구 점검·수리 시간에는 스팀 등을 이용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를 직접 세척해주고 원활한 사용을 위해 꼼꼼히 상태를 점검해주며 100여명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 안전교육 시간에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윤환기 교수를 초청해 전동보장구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각종 안전사고 주의를 강조했다.

군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보장구 이용에 따른 주민 만족도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보건팀 육혜수 팀장은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동 보장구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