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2층 로비에서 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세계 물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물 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초등학생, 시민 등 32명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환경사진과 그림이 전시됐다.
 
이밖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먹는 물 블라인드 테스트와 친환경세제 만들기, 물 관련업체의 빗물관리 시설 전시 및 하수처리 미생물 관찰, 수질측정 분석 과정 등 물 절약과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을 사랑하고 아껴 쓰는 작은 실천운동이 확산되면 좋겠다”며 “우리 시를 촉촉한 도시, 물 순환선도 도시로 가꾸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세계 물의 날’은 UN(유엔)이 수자원 보전과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구적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기념식과 물 관련 포럼, 사진전, 환경정화활동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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