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명품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23일(금) 저녁 7시30분 웅부홀에서 ‘모스크바 국립 오페라 솔리스트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240년 전통의 음악가들의 선망의 무대,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오페라 주역들이 이번에는 다양한 뮤지컬 곡들로 안동을 찾아와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러시아 볼쇼이 극장은 ‘크다’라는 뜻으로 모스크바에 위치해 1776년 지어진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으로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끊임없는 명작을 선보였으며 러시아의 자존심으로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유명 작곡가, 안무가, 솔리스트를 발굴하는 최고의 음악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극장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실력으로 인정받고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 오페레타극장의 여성 상임 지휘자 크세니아 자르코(Ksenia Zharko), 소프라노 바실리사 니콜라에바(Vasilisa Nikolaeva)와 나탈리아 멜니크(Natalia Melnik), 테너 페트르 보리센코(Petr Borisenko), 바리톤 파엘 이바노프(Pavel Ivanov)가 한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캣츠, 백작부인, 지우디따, 유쾌한 미망인, 실비아, 오페라의 유령 등의 주옥같은 뮤지컬 솔로 곡과 이중창을 통해 뮤지컬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상반기 해외 공연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명품 클래식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볼쇼이음악, 스페인 플라멩코, 비올라 용재오닐의 디토 앙상블, 지안왕&김선욱 공연과 독일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공연을 안동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3만원, S-2만원, A-1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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