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20일 농번기를 맞아 증평읍 덕상리의 한 고령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긴급지원반은 이날 찾은 사과 재배 농가에서 사과나무 등 유실수에 거름주기 작업 등을 실시했다.

긴급지원반 운영은 인력난을 겪는 소농·여성농가·75세이상 고령 농가의 일손지원과 공공환경 정비 등 공공인력수요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긴급지원반은 3명씩 2개조로 편성돼 지난 5일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돌며 일손부족으로 인한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과수농가주 신씨(76세,남)는“인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증평군이 일손지원을 해줘서 크게 감사를 드린다”며“이 사업이 널리 알려져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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