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근래 감염병 발생추이를 보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집단으로 발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감염병에 대한 상시 감시·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병‧의원, 어린이집,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등으로 감염병정보 모니터를 구성했다.

감염병정보 모니터는 감염병 예방 관련 사항 홍보와 함께 감염병 환자 및 각종 감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파악하고 감염병(의사)환자 발견 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을 보건소에 통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관내 학교 등 총 175개소에서 연중 감염병정보 모니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1일 감염병정보 모니터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감염병정보 모니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청북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빙해 메르스, 인플루엔자,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와 질병정보 모니터 역할, 감염병 감시체계 이해 및 중요성 등을 주지시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음식 익혀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니터의 역할을 강화해 철저한 감염병 신고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