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어상천초등학교(교장 고경석)가 2018년 지역문화예술학교 공모에 당선되어 3월 15일에 음악연극 공연을 개최하였다.

‘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예술학교’는 지역문화예술 공연단체와 학교간 교류를 통한 지역문화예술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관심이 많은 학교를 심사하여 운영 학교로 선정한다.

농촌 소규모학교인 어상천초등학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한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4년 전부터 작은 마을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문화예술중심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여 학생들이 예술의 품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의 음악극 ‘다녀왔습니다’ 를 통해 교육‧문화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벽지지역에 공연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고경석 교장은 “학교는 마을의 구심점이므로 학생·학부모·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하나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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