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국)는 3월 15일 횡성읍 지역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2018년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의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워크숍은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성철)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호대 사회복지학과 문계종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우리지역사회의 공동의제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의제발굴은 ‘나는 주민이다’라는 시각에서 우리 지역의 토양분석, 즉 인구 및 취약계층의 분포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들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를 떠올려 읍 협의체에서 실현 가능한 일들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출된 최종의제는 읍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읍 협의체는 지난해 개최한 워크숍에서 최종 의제로 선정된 청소년 분야를 특화사업으로 기획, 8개월간 횡성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와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성철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실현하고 싶은 지역의제를 우리 스스로 결정해보는 두 번째 워크숍이 읍 협의체의 주체성을 높여주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영국 횡성읍장은 “횡성읍의 맞춤형 지역의제를 선정해 해결방법을 특화사업으로 설계해보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수혜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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