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봄철건조기와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보은군에서 발생한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를 보면 겨울(79건), 봄(114건), 여름(68건), 가을(82건)으로 봄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특히 봄철 산불‧들불 화재가 급증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해빙기 공사장 및 작업장 안전관리 ▲도서관, 수련시설 등 신학기 방과 후 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수학여행 출발 전 숙박시설 화재안전 점검 ▲국보·보물 등 문화재 시설에 대한 예방순찰 및 관계자 교육·훈련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산불 대비‧대응 태세, 공조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정식 예방안전과장은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기간에는 작은 불씨하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기 취급 ‧ 기타 야외 활동 시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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