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자살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울감 및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 도모에 나선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9일 대상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 ‘하하호호 행복교실’을 운영했다.

‘하하호호 행복교실’은 우울증환자, 자살고위험군,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들의 정기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건전한 관계형성과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을 해소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연 3회기(회기 당 10∼12차시)로 운영된다.

이번 1회기는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공예‧웃음치료‧요리‧실버체조 등 정서적 및 신체활동 지원 내용으로 운영된다.

청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 등 우울증 및 자살고위험군을 위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신나는 인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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