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박경식)가 횡성으로 이사 온 귀농·귀촌인이나 횡성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영농기초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영농기초 기술교육은 3월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5년 이내 귀농인 46명과 귀농희망자 7명 등 총 53명을 대상으로 귀농인이 농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오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업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농사짓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횡성의 문화와 귀농정책, 주요 과수 소개와 나무 심기, 농업 미생물 활용 및 액비 제조, 농기계 운전, 토양 검정, 농약 이해와 사용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병행한다. 실습 내용으로는 육묘상 만들기, 종자 파종, 이랑 만들기, 비닐 덮기, 육묘 실습, 모종 나누기, 우수농가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로는 박순업 횡성문화원장, 이완규 귀농귀촌지원센터장 등 외부강사 7명과 농업기술센터 해당 작목 전문 농촌지도사 8명이 투입돼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이 농업기술센터 비닐하우스 안에 직접 육묘상을 만들고 고추·토마토 묘를 길러봄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영농을 할 것인지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초영농 기술교육으로 횡성을 찾아온 귀농인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횡성농촌에 동화하여 횡성 농업 발전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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