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증평군이 증평읍 증천리 여성회관 1층에 지역 여성 등을 위한 45.57㎡의 규모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 조성에는 2017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최종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확보한 인센티브 일부(7천만원)와 도 보조금(3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군은 이번에 조성된 쉼터가 여성친화적인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쉼터 조성을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각종 프로그램 및 교육 시행으로 여성회관을 찾는 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그간 불편을 겪어오셨다”며“이번에 조성한 쉼터가 소소한 일상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각종 사업 시행 전에 성별영향분석 평가를 실시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평등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