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월 13일 오전 10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2회 부산-칭다오 경제협력위원회 제2차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제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양 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개최된다. 부산과 칭다오시는 ▲2012년 양 도시의 시장이 경제협력파트너 관계 협의서에 서명 ▲2013년 경제협력파트너관계 업무 매카니즘 협정 체결 후, ▲2015년 부산에 칭다오 공상센터 개소 ▲2016년 칭다오에 부산경제진흥원 칭다오 지소가 설립되는 등 꾸준하게 경제 교류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이러한, 교류의 기반들이 마련된 것을 계기로 양 시는 ▲지난 2016년 칭다오에서 제1회 경제협력위원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경제협력위원구성에 합의하고, 부산-칭다오 중점협력 10가지 과제를 상호제안 후 그 추진방향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부산-칭다오 경제협력위원회 제2차 합동회의’에서는 당시 합의한 10가지 중점과제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원활하게 수행 중인 사업과 미진한 사업에 대해 평가한 후, 향후의 성공적인 협력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제2회 합동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제정세 등 외부환경 악화로 한차례 연기되었다. 외부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합동회의는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또 하나의 한걸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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