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금홍섭)은 8일 오전 10시 세미나실에서 '2018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행복교실 입학식'을 갖고 50여 명의 입학생과 함께 초등졸업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최고령 학습자인 이상순 씨(81세)는 “집안 사정으로 배우지 못한 한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장을 따겠다”며 열정을 보였다.

입학생들은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교육과정을 학습하며 총 40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하게 된다.

진흥원은 입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과서와 워크북을 무료로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학력취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기쁨과 자긍심으로 학구열을 불태우는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금홍섭 원장은 “모든 분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품에 안으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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