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보건의료원 3층 프로그램실에서 중증재가정신질환자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 ‘사랑의 집’을 개강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 개강한 ‘사랑의 집’을 통해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 중증재가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자아 존중감 및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정신질환의 심화를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시켜주고자 공예·미술·음악치료 등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과 요리·노래교실·영화감상 등 여가활동지원 프로그램, 등산·국선도 등 신체활동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청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정신장애인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존감, 대인관계기술, 공동체 의식도 높이고 정서적으로도 독립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해 모두가 행복한 청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주 2회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940-4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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