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최근 열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사업 국비 신청 사업을 34개 사업 45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사업이 21건 272억원, 포괄보조사업은 13건 184억원이다.

분야별 일반사업으로 △농업분야 8건 146억4천만원 △유통원예분야 3건 32억5천7백만원 △산림분야 6건 76억6천만원 △축산분야 4건 16억원 등이다.

전체 심의 확정된 예산 중 일반사업은 60%, 포괄보조사업이 40%를 차지한다.

재원별로는 국비 311억원, 지방비 97억원, 융자 17억원, 보조사업자 자부담 31억원이다.

이번에 심의 확정된 사업은 읍면동과 농어촌공사 등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것으로 각 분과위원회별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을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2019년 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시의 농업농촌 예산은 그동안 7백억원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다 2016년에 8백억원을 넘어 올해 처음으로 9백억원대에 진입한 만큼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고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정책을 펼쳐 농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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