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입식테이블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지역 음식업소에 설치비를 지원한다.

좌식테이블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이용하기 어렵고 외국인 등이 이용을 꺼려 최근 많은 음식업소가 입식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식품진흥기금 2000만 원으로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개 음식업소를 선정해 입식테이블 설치비로 최대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음식업소도 자부담으로 같은 액수를 내야 한다.

지원신청은 이달 6일부터 4월 4일까지 시 식품위생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음식업소는 식품위생과 사전검토, 여수시위생업소지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중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 젊은층도 점차 입식테이블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지역 음식업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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